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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막 5:25-34)
작성일 :  2020-02-20 16:56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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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어간다는 급보를 받고 그 집을 향해 가던 길가에서 그를 싸고 밀면서 따라오는 많은 군중(큰 무리)을 향하여 갑자기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하시면서 발걸음을 멈추고 돌아서려 했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큰 무리가 있는데 어찌 그런 질문을 하시느냐고 했습니다. 이때 한 여자가 자기 몸에 이루어진 엄청난 사실을 알고 두려워 떨면서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예수께 고했습니다. 주님은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30). 주님은 방금 일어난 이 위대한 기적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또한 그녀의 신앙과 구원을 군중 앞에서 설명하기 위해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하신 것입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이는,

 

  一. 믿음의 여자를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본문 34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 1. 자신에게 절망하던 믿음이었습니다. 자신의 육신에서 절망했습니다(25). 구약에서 혈루증은 부정한 것으로 성전에 나가지도 못했고 남편에게 이혼까지 당하는 정도의 것이었습니다. 많은 의사에게 절망했습니다(26). 그녀는 많은 의사들에게 많은 소망을 걸었으나 정반대로 많은 절망을 느꼈습니다. 사실 의사는 인간 생명의 최종권위자는 아닙니다. 물질에서 절망했습니다. 본문 26절에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녀 자신의 건강이 자신의 피난처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의사나 물질이 결코 그녀의 최후 피난처가 될 수 없음도 알았습니다. 우리 본문에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였던 차에...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 다른 피난처도, 더 이상 싸울 기력도 없었습니다. 오직 그녀에게 뚜렷하게 자리 잡은 것이 있다면 불안, 초조, 체념, 낙심, 절망뿐이었습니다. 그녀는 그녀가 믿던 자신과 이 세상에서 완전히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2. 예수께 소망을 둔 믿음이었습니다. 본문 27절에 예수의 소문을 듣고라고 했습니다. 예수구원의 뜻입니다. 그렇다면 그녀에게 들려온 예수의 소문은 복음이었습니다. 확실히 그녀의 믿음은 들음에서 생겼습니다(10:17). 예수께 나오는 믿음입니다(27). 그녀는 예수의 소문을 듣고 예수께 나왔습니다. 이것을 보니 그녀는 택자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 로 올 것이요라고 했고 내게 나오는 자는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6:37-39). 그녀는 예수께로 왔습니다. 편히 쉼을 얻기 위해 예수께로 왔습니다(11:28-29). 손을 대는 믿음입니다. ...그의 옷에 손을 대니...(27)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결사적인 신뢰요 결단의 접촉입니다. 그녀는 주님의 어깨 위로 드리워진 청색줄의 끈을 붙잡고 사생결단하고 매달았습니다. 그것은 마치 멸망성 여리고에서 기생 라합이 창가에 펄럭이는 붉은 줄에 그와 그의 가축과 친지들이 마지막 소망을 걸고 달라붙었던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절대신앙이었습니다(28). 그녀의 예수께 대한 믿음은 그녀의 손이 주님의 옷자락에 간 정도가 아닙니다. 그녀의 마음이 예수님 마음속에 뛰어들고 만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군중속이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 속으로 뛰어 들어간 여자입니다. 그녀는 이제 확실한 피난처를 찾은 것입니다. 안전하고 완전한 그리고 영원한 피난처로 뛰어든 것입니다. 그녀에게 찾아온 최후의 생존처였습니다. 체험하는 신앙입니다(29). ...병이 나은 줄 몸에 깨달으니라고 했습니다. 사례하는 겸손의 믿음입니다(33). 바로 기독교 신앙의 생명력이 이런데서 증명됩니다. 내가 스스로 더 나아갈 수 없을 때 나를 예수에게 던져 예수의 생명에 나를 붙들어 매어 버리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믿음의 여자를 둘러보기 위해 길을 행하시다가 서신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신 것입니다. 예수의 소문을 듣는 믿음, 나아오는 믿음, 그 옷자락에 자신을 붙들어 매는 믿음, 마침내 기적을 체험하는 믿음, 그 발에 엎드려 사례하는 믿음. 주님은 이 믿음을 그녀 자신에게 또한 모든 사람에게 공개하고 싶으셨습니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 서신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하신 것입니다.

 

  二. 구원받은 여자를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우리 성경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찌어다고 했습니다(34). 그녀가 받은 구원은 1. 육신의 구원입니다. 병에서 놓여 건강하게 되는 구원입니다. 예수께서 주시는 구원은 실질적이요 효과적인 구원입니다. 병의 침노에서 자유하는 육신의 구원입니다. 그것은 또한 물질의 축복까지를 수반합니다. 2. 영혼의 구원입니다. 예수께서 베푸시는 더 큰 구원은 영적인 구원입니다. 죄의 질병에서의 자유요 심령의 평안입니다. 여기 평안히 가라는 말은 평안을 향해 가라는 말입니다. 참된 평안이 누구입니까? 그것은 예수 자신입니다. 그것이 바로 구원에로의 길입니다. 이렇듯 예수께서 베푸시는 구원은 전인적(全人的)인 구원입니다. 금세와 내세의 구원입니다. 완전한 구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의 비극중의 하나는 생명에 대한 무감각입니다. 그것은 사실상 절망입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를 믿는 어두움입니다. 자신의 건강을 믿고 자신의 재물을 믿고 명예와 권세를 믿고 사람을 믿는 일입니다. 이는 불신앙이라고 하는 일종의 질병입니다. 그럴수록 그것은 절망입니다. 오직 생명의 주님을 붙잡는 일만이 진정한 구원이요 평안입니다. 주님은 이 생명 운동의 신비를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으셨습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내 옷에 손을 댄 사람은 참다운 믿음의 사람이다! 내 옷에 손을 댄 사람은 완전한 구원을 받은 사람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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